진정한 겸손 | 운영자 | 2020-03-18 | |||
|
|||||
♡ 광주두암중앙교회 사랑의메세지 ♡ “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,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.'' (마21:5)
겸손하면 윤리적 개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.
자기를 낮추는 것을 일반적으로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.
그러나 하나님을 버린 인간은 그 어느 순간에도 겸손할 수 없습니다.
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완전히 무능력한 자가 바로 타락한 인간입니다.
그럼에도 타락한 인간은 겸손을 강조하고 겸손을 목표로 삼고
겸손을 삶으로 드러내 보고자 애를 씁니다.
그러나 같은 타락한 인간에게는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으나
중심을 보시는 예수님에게는 전혀 불가능합니다.
위의 말씀은 예수님의 겸손에 대해서 말씀합니다.
그러기에 멍에를 메는 나귀 새끼를 타셨다고 말씀합니다.
자기의 짐이 아니라 남의 짐을 진 나귀 새끼입니다.
즉 예수님은 자기의 짐이 아닌 남의 짐을 지고 골고다로 가시는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.
여기에서 겸손의 바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
진정한 겸손은 남의 짐을 져 주는 것입니다.
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죄가 없지만 죄인 된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저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를 향하여 뚜벅 뚜벅 걸어가시는 분이십니다.
나의 죄를 대신 져 주시고 대신 죽어 주시는
예수님이 진정으로 겸손한 분이십니다.
그분이 우리 안에 들어 오시면
그 결과로 우리 역시 겸손하게 나의 짐이 아닌 남의 짐을 져 주는
섬기고 돌보고 함께 하는 겸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.
그분 없이는 겸손은 불가능합니다.
오늘도 그 겸손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해 주시는 의지하고 바라봄으로 나도 행복, 함께 하는 이웃도 행복, 행복을 나누고 누리는 기적의 삶이 되시기를 원합니다.
광주두암중앙교회 담임목사 박성수 올림
|
댓글 0